근래에는 너무 잠이 온다. 이전에도 체력적인 문제는 여전히 있었겠지만, 계속 깨어있는데 문제가 없었기에 나아졌나 싶었는데 모르겠다. 이전처럼 많이 잠이 온다는 이야기다. 예전에는 뭔가 있었는가 기억을 되짚어보지면 이렇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그나마 규칙적이었다는 것. 다른 소모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 아침-저녁이지만 꼬박꼬박 제대로 된 음식을 챙겨 먹었다는 것. 지금, 내 상태가 된 이유는 취침 시간이 2~3시로 미뤄진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아닌가? 애매해서, 사실 감이 잘 온다. 오랫동안 이런 생활; 다른 사회적 제약도 없이, 홀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생활을 하며 느낀 바는 이렇다. 체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와 같은 상태라면 체력을 키우거나. 키우지 않겠다더라도 결국 장기적으..